썰 어차피 하나라 옮기기 귀찮아서 백업으로 돌림.. 아카아시는 5번째 자살을 했고, 6번 살아났다. 일어나보면 옆에는 항상 보쿠토가 있었는데 죽지않는다 그리 말을 해도 그는 항상 울고있었다. 바보같은사람. 당신은 모르겠지. 죽지말라고 애원하는 말이, 도리어 내 숨통을 조르고 있다는 걸. 바보같은사람. 당신의 눈가는 항상 붉게 부풀어있었고 그 모습은 아카아시에게 죽음을 속삭이는것과 같았다. ...깼어? 꺼끌하게 잠긴 목소리로 애써 담담하게 묻는다. 보쿠토는 매번 울고, 또 아닌척을 한다. 그것이 같잖아서 아카아시는 웃었다. 옥상에서 떨어져 머리가 깨져도, 손목을 잘라도, 차에 치여도, 지하철에 깔려도, 그러니까, 죽음을 맞이해도 아카아시는 항상 자신의 침대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깨어났다. 그리고 아무도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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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보쿠] [시씨님 리퀘] [**트리거워닝 : 납치, 감금**] 마지막 꽃놀이가 시작이기를 上 아카아시가 좋은 연인이라는 것을, 보쿠토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래. 머리로는 알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아무리 봐도, 이리저리 계산해봐도 아카아시는 정말로 자신에게 과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나날이 깨닫는 중이었다. 잔소리는 심해도 세심하게 챙겨주는 점이나, 손을 잡으면 처음 데이트했던 때처럼 얼굴을 붉힌다든가, 아주 가끔 너무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줄 모르겠다는 눈빛으로 바라볼 때라던가. 얼마나 사랑해 마지않을 연인인가! 문제는, 이 모든 것을 머리로밖에 계산될 뿐이라는 것이다. 가슴이, 뛰지 않는다. 언제부터? 보쿠토는 갸우뚱, 고개를 기울였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고등학교 때부터 벌써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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